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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기술동향 2147호 - ICT 신기술: 국내외 재난 문자 서비스 활용 동향
    Review/주간기술동향 2024. 9. 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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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요 내용

    이번 보고서는 재난 문자 서비스의 기술적 발전과 국내외 활용 사례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셀 브로드캐스트(CBC)**와 지오펜싱(Geofencing) 같은 기술이 재난 경고 시스템의 중요한 기술적 토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요 기술 요소와 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셀 브로드캐스트(CBC): 재난 문자를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휴대폰에 동시 전송하는 방식으로, 다수 사용자에게 신속하게 경고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자원 효율성빠른 전송 속도가 장점이며, 한국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전국적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CBC는 대용량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어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도 통신망 혼잡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지오펜싱(Geofencing): 재난 발생 지역을 정확히 설정하고, 해당 지역에 있는 사용자에게만 경고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위치 기반 경고를 가능하게 하며, 재난 경고가 불필요한 지역에까지 퍼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한국은 최근 읍면동 단위로 송출 지역을 세분화해 맞춤형 재난 경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홍수와 같은 특정 재난의 경우 반복적인 경고를 통해 위험을 사전에 경고할 수 있습니다.
    3. 5G 기반 재난 문자 서비스 고도화: 한국은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보다 훨씬 빠르고 정확한 재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순위 재난 문자 송출 시스템을 도입해, 가장 위급한 상황에 대한 경고를 신속하게 전달하며, 동시에 다국어 서비스와 실종 경보 분리 서비스도 제공해 사용자 맞춤형 경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난 문자의 응답 기능(Many-to-One) 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상황을 보고하여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4. 외국어 지원 및 경보 심볼: 재난 문자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동시에 전송되며, 체류 중인 외국인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재난 약자(어린이, 청각 장애인 등)를 위한 시각적 경보 심볼 기능이 추가되어 경고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2. 국내 동향

    • 한국은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재난 문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특히 기지국 단위로 재난 경고를 송출하는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긴급 재난 경고는 경고음과 함께 제공되며, 외국인을 위한 영문 병행 서비스와 실종 경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경찰청이 협력하여 재난 경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지오펜싱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3. 국외 동향

    • 미국WEA(Wireless Emergency Alerts) 시스템을 통해 2012년부터 재난 경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스페인어로 이중 언어 경고를 동시에 발송합니다. 2019년부터는 Device-Based Geofencing(DBGF) 기능을 도입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맞춤형 경고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 유럽EU-Alert 표준을 따르며,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등은 CBS 기반 재난 문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각각의 경고 시스템에 자국어와 영어를 병행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긴급 경보 시스템의 정교화를 위해 지리적 위치 기반 전송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 일본은 **ETWS(Earthquake and Tsunami Warning System)**와 J-Alert를 통해 지진과 쓰나미 같은 자연 재해에 즉각 대응하고 있으며, 기상청이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빠르게 경고를 전송합니다.

    4. 요약

    보고서는 재난 문자 서비스가 **셀 브로드캐스트(CBC)**와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을 통해 대규모 사용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한국은 5G 기반의 고도화된 재난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더 정교한 맞춤형 경고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어 지원과 경보 심볼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국외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이 각각의 재난 문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기술적 특성을 반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5. 인사이트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5G 기반의 재난 경고 시스템과 **셀 브로드캐스트(CBC)**의 결합이 재난 대응을 훨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지오펜싱 기술우선순위 경고 시스템을 통해 재난 상황에서 불필요한 경고를 줄이고, 필요한 사용자에게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국어 지원과 시각적 경보 심볼 도입은 재난 약자와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층에게 경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발전함에 따라, 재난 대응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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